식약처, 전국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1만6,000여곳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1개사의 가맹점 1만 6,000여 곳.

영양성분 표시 예.
이번 점검에는
△뚜레쥬르 △앤티앤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제과ㆍ제빵 8개사
△배스킨라빈스 △카페띠아모 등 아이스크림류 2개사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등 햄버거 5개사
△피자에땅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헛 등 피자 16개사 등 유명 프랜차이즈업체 점포가 모두 포함돼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당 매장의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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