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향숙)가 학부모가 급식현장을 참관 프로그램 'MOM 편한 급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10월 총 5회에 걸쳐 센터에 등록된 기관 5개소의 학부모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보육시설에서 제공받는 급식 수준과 교육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알리기 위한 것.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센터 지원사업 홍보, 어린이 방문교육(식품 과학실험 교실: 리모넨 반응), 조리실 영양 및 위생ㆍ안전 순회지도, 조리종사자 영양 및 위생교육(식자재 관리 및 알레르기 관리법), 교사 교육(연령에 맞는 1인 1회 분량 및 올바른 배식지도)등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먹는 어린이집 급식에 대해 직접 확인해 안심된다"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최향숙 센터장은 "보육시설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한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학부모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인천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검단지역을 제외한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282개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ㆍ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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