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여인섭)는 지난 20일, 센터 교육실에서 중구 관내 등록어린이집 어린이의 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나트륨 저감화 및 식품 알레르기 예방관리’ 주제로 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급식종사자 등 나트륨, 당류 줄이기 교육 지원 사업’ 및 식품위생안전연구소(식품의약품안전처 위탁사업)의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교육을 지원받게 되었다.

센터는 이 외에도 부모의 미각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나트륨 미각검사 및 식행동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녀들이 자주 섭취하는 주요 가공식품 속, 나트륨 양 및 데치기 전·후의 염도 비교체험을 통해 조리 시 효과적인 나트륨 저감화 실천방법을 교육하였다.

또한 영유아의 국 염도 기준치를 알려주어 가정에서도 싱겁게 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자녀의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가정에서의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하여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인섭 센터장은 “성장기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의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위한 의식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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