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 직원이 표본을 채취, 안전검사를 하는 모습.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일본산 수입수산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산지방식약청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부산 서구 소재)를 6일 오후 현장을 방문한다.

식약처는 이번 현장 방문은 활어패류 등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우려가 높은 만큼, 수입식품검사소를 직접 방문하여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산지별 수입수산물 검사 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반입된 수입수산물 건수는 중국이 2만 6,366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노르웨이 1만 4,113건, 베트남 1만 200건, 러시아 9,349건으로 많았으며 일본은 6,516건으로 5번째였다.

최 차장은 아울러 수입 수산물 통관검사 및 방사능 정밀검사 과정을 직접 둘러보면서 최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수입검사 업무에 애쓰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우리 국민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검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