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ㆍ아동ㆍ장애인들에게 6,000만원 상당 먹거리 나눔

김영식 회장(앞줄 오른쪽)이 성남시 관계자에게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 성남지역 식품업체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6,0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소외된 이웃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일 오전 성남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에 속한 24개 식품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김영식 협회장(조이푸드 대표)은 “어려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회원사들의 식품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별 취급 식품인 빵, 과자, 김, 라면, 음료 등 29개 품목과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부했다.

성품은 30곳의 노인ㆍ아동ㆍ장애인ㆍ노숙인ㆍ다문화 시설장을 통해 시설 한곳 당 150만~200만원 상당씩 보냈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으로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부한 식품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협회는 이번 성품 기부까지 포함해 지난 14년간 10억900만원 상당의 먹거리 등을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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