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분야, 산업체>학교>병원>사회복지시설 순 많아

우리나라 영양사 국가면허증을 보유한 인원은 총 15만 8,460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이 취업한 분야는 산업체 1만 814명, 학교 1만 119명, 병원 7,972명, 사회복지시설 2,664명 등 순으로 많다.

영양사란, 식품ㆍ영양 전문인으로 법적 자격을 인정받아 개인, 단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관리 및 식품ㆍ영양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문인으로 정의돼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2월 현재 영양사는 총 15만 8,460명이다.
1980년 첫 1만명이 배출된 이후 △1985년 2만 1,731명 △1990년 3만 9,459명 △2000년 8만 2,069명에서 2005년 10만명을 넘어섰고 2015년 15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들 15만 8,000여명의 영양사 중 79.8%(2018년말 기준)에 달하는 인원이 현재 단체급식소에서 일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산업체 10,814명 △학교 10,119명 △병원 7,972명 △사회복지시설 2,664명 △어린이집 927명 △유치원 1,112명 △경찰서 227명 △교정 58명 △군대 57명 등이다.

비단체급식소(20.2%)로는 △위탁급식전문업체 3,000명 △식품제조 가공업소 1,500명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491명 △보건소 822명 △교육 및 연구기관 700명 △행정직 공무원 500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381명 △육아종합지원센터 8명 △기 타 175명 등이었다.

이밖에 전문영양사는 국가자격 임상영양사 4,397명(2012년 7월~ ) 외에 민간자격으로 △급식경영영양사 237명(2001년~ ) △산업보건영양사 13명(2005년~ ) △노인영양사 342명(2013년 8월~ ) △스포츠영양사 75명(2013년 8월~ ) 등이 배출됐다. (출처 : 대한영양사협회, 2019년 5월 기준)

한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올해로 창림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9년 한국영양사협회를 창립한 협회는 1974년 대한영양사회로 명칭을 바꿨다가 확장기(2000~2009년)인 2001년 대한영양사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어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 제정 공포로 보수교육 부활, 임상영양사 국가자격제도 도입, 대한영양사협회 법정 단체 명시, 재단법인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창립 등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재도약기를 맞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이란 슬로건 아래 △영양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지원하는 바람직한 방향 제시 △새로운 영양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와 관계 장려 △영양사를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기관이나 기업에 도움 △영양사 관련 교육기관에 교과과정 등 제시 △보건분야와 복지분야의 연결 증진 등 다양한 역할에 한층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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