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고령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생활 및 금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가이드」를 공동 제작,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고령자는 신체 노화와 각종 질병으로 인해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가벼운 사고에도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 안전사고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 환경 개선과 충분한 주의를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가이드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 의약품 오남용·오인 사고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섭취, 임플란트 시술, 금융투자상품 가입, 보이스피싱 사기 등에 관한 주의사항을 수록했다.

고령소비자들이 주요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웹툰 형태로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큰 글씨로 유의사항을 안내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은 NH농협은행 전 지점, 지자체, 관련 기관 등에 가이드를 배포하고, 고령소비자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한국소비자원 및 NH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고령자, 사회초년생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및 금융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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