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풋고추ㆍ멜론ㆍ닭안심을 ‘8월의 식재료’로 선정했다.

풋고추는 껍질째 먹는 대표적인 과채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의 비타민C 함량은 44㎎/100g으로 과일류 못지않다.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암의 생성·진행·전이 등 모든 단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은 △풋고추 돼지 등갈비구이 △풋고추 물김치 △풋고추 새우살 튀김 △잔멸치 풋고추조림 등을 소개했다.

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가용성 당)로 구성됐다. 수확 후 숙성시키면 단맛과 함께 특유의 감미로운 향기가 난다. 가정에서 단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냉장고보다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먹기 2, 3시간 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다.

농진청은 △멜론 볶음밥 △멜론 꼬치화채 △멜론 연어롤 등 3가 메뉴를 선보였다.

닭은 국민이 즐겨먹는 육류 중 하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꼽힌다. 특히 닭안심은 지방이 매우 적고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중 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 위장이 약한 사람 등에게 좋다.

농진청은 △닭안심 김치스튜 △닭안심 스프링롤 △닭안심 두유냉우동 등 이색 요리를 제안했다.

상세한 내용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