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경기도 양평에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축산물 공급 및 납품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상생 워크숍(공동연수)’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센터와 한우, 돼지 공급협력업체 10개사와 납품협력업체 2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공사의 백혜숙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1부에서는 서울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 현안에 대한 패널토론, 2부는 학교급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서울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파이팅.
1부에서 센터는 그동안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3등급 문제해결을 위한 2등급 혼합 상품 시범공급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3등급 폐지 시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참여자들과 토론했다.

또한, 센터는 합리적인 축산물 가격 산출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 가격 산출 모델 고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합리적인 가격 산정 방안에 대한 협력업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2부에서는 올해 1학기 축산물 공급ㆍ납품과정에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학교급식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공급업체와 납품업체의 협력 방안과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로 센터 수축산급식팀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급업체와 수도권의 납품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충을 이야기 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은 앞으로 센터의 업무개선에도 반영해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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