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서울 양천구 이마트에서 첫 전시·판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6월 24일(수)부터~27일(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이마트에서 으뜸과채 시식회 및 전시판매 행사를 갖는다.

으뜸과채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박, 참외, 멜론을 크기, 당도, 과형, 과피색, 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한 과채류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으뜸과채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의 과채류 생산을 목표로 작목별 주산단지 중 재배기술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을 선정해 생산하고 있다.

수박은 음성, 고창, 의령 등 3개 단지, 16.7㏊에서 재배하고 참외는 안동, 성주, 칠곡 3개 단지(38.2㏊), 멜론은 양구, 논산, 청양, 곡성 4개 단지(28.3㏊) 등 10개 단지, 83.2㏊, 143호가 참여했다.

여기에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업인들의 땀과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농가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으뜸과채의 품질 기준은 수박의 경우 과일크기 8㎏ 내외, 당도 12도 이상, 참외는 과일크기 350g 내외, 당도 13도 이상, 멜론은 과일크기 2㎏ 내외, 당도 15도 이상으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확인하는 등 안전성 검사까지 마쳐야 한다.

안진곤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수박, 참외, 멜론 등 으뜸과채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농업인들과 최고의 기술이 만나 만들어낸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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