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25~26일 서울 그랜트힐튼호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국민건강을 담은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막했다.

협회는 25~26일 이틀간 열릴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국민의 영양ㆍ식생활 관리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함과 동시에 국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영양전문가이자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영양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창립 5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 손숙미)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손숙미 위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50주년 동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 및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로 ‘사진으로 보는 대한영양사협회 50년’과 포토존 촬영 및 개인 소망이나 협회에 바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희망트리 행사 등 5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대한영양사협회 50년사」를 발간, 회원에게 배포(PDF)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3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총 36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품영양관련 학회장,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오후에는 ‘가르치려 하지마라, 유혹하라’와 ‘행복한 시간, '나'를 만나는 시간’, ‘국민건강을 담은 영양사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한반도 영양정책과 영양사의 역할’ 등을 각각 주제로 한 특강과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25일 오후에는 각 session별로 스마트한 영양수업을 위한 협력교육, 학교급식 안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직무연수 Ⅰ,지역사회에서 영양사의 역할, 산업체 영양사 역량 강화, Motivational Interviewing을 활용한 영양상담 기법을 주제로 한 강의 열린다.

26일 오후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무연수Ⅱ, 우수 영양·식생활교육 사례, 비만 대사 수술에 대한 모든 것, 미래를 대비한 영양관리, 최신 식품영양정보, 노인 영양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 Presentation 및 Oral Poster와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멘토·멘티 워크숍이 신설되어 선배 영양사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조언을 통해 새내기 영양사는 물론 경력이 단절됐던 영양사들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식품ㆍ기기전시회 모습.
멘토·멘티 워크숍은 ▲경장영양환자의 에너지 요구량 산정 ▲ketogenic diet의 실제 ▲요양병원 영양부서 인증준비 ▲학교급식종사자 관리감독 ▲영양교사의 연간 업무 계획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원만히 지내는 방법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업무요령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영양사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활용 능력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전국영양교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영양교사들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지역별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전시를, 우리 협회 운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영유아 위생·영양교육 교구」를 전시한다.

또한, 협회에서 놀이를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영양·식생활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표 및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진행했던「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사례 UCC 공모전 수상작」의 전시 및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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