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품질+편의성…두 개의 다른 식재료 최적 조합
한국인 가장 선호도높은 식품…소비자 ‘호평’ 일색

㈜오뚜기가 지난해말 개발해 시판 중인 가정간편식 ‘된장찌개와 누룽지’가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빅히트 길을 향해 가고 있다.

제품을 사 직접 먹어본 소비자들은 한결같이 “간편하게 즐기는 한끼 식사”라며 반기고 있다. 맛은 물론 영양성분도 우수하고 특히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 된장찌개와 누룽지는 손이 많이 가는 가정 요리 중 하나인데 그런 두 개의 조리를 최적으로 조합해냈다는 반응도 많다.

곡물가공류에 속하는 이 제품은 정부로부터 ‘2019 쌀가공품 TOP 10’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품평회에서 “우리쌀을 이용해 무쇠판에 구워낸 누룽지와 된장찌개를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을 들었다.

‘된장찌개와 누룽지’는 제품 안에 포장된 두 개의 용기 중 큰 용기는 누룽지를, 작은 용기에는 찌개를 부어서 조리하면 된다. 구수하고 넉넉한 양의 된장찌개 소스에는 애호박, 버섯, 두부 등이 들어 있어 본연의 맛을 재현했다.

특히 면이 아니라 누룽지 밥이어서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후식담이 SNS를 통해 많은 전파돼 제품 홍보는 물론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밥 한공기와 찌개까지 한꺼번에 먹는데 열량은 고작 285Kcal이고 단백질도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은 0mg이라 알찬 영양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무조건 믿고 사먹는 간편식’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누룽지는 국산쌀 90% 이상으로 만들어 쌀 소비 감소로 시름하는 정부와 농가의 고민도 덜어주는 착한 상품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바쁜 아침에 챙겨먹기에 알맞은 제품이며 꼭 집이 아니라 편의점, 회사에서도 챙겨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 식품업계에서는 ‘쇠고기 미역국라면’처럼 크게 히트할 상품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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