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후원사 ‘아모제푸드’ 100여가지 음식 제공 예정

오는 7월 12~28일 열릴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사무총장 조영택)는 지난 19일 미디어촌 식당에서 급식 시식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직위와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광주지방식약청 관계자 등 100여명과 광주체고 수영선수들이 참석해 선수촌 급식을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대회 급식부문 공식 후원사인 '아모제푸드'는 수영대회 선수촌과 미디어촌에서 100가지 음식을 하루 세끼 선보일 예정이다. 한식, 중식, 일식, 유럽식 등 각국 음식을 비롯해 이슬람 문화에 맞게 조리된 '할랄' 음식도 제공한다.

한식 중에는 광주에서 개최하는 대회의 특성을 반영해 육전, 떡갈비, 주먹밥 등 '광주 5味(미)' 음식도 포함됐다. 선수촌 식당은 급식 외에도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핫도그, 견과류, 바나나, 주스 등으로 구성된 고칼로리 간식도 경기장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아모제푸드의 지난 4월 18일 후원협약 모습.
조직위는 이날 2차 급식 시식·품평회에서 개선점을 최종 점검하고, 대회 개막을 앞둔 오는 7월 5일 언론사 등 300여명을 초청해 마지막 급식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한다.

지난 4월 대회조직위와 급식부문 후원 협약을 체결한 ㈜아모제푸드(회장 신희호)는 평창동계올림픽·인천아시안게임·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에서 급식부문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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