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강화 기장밥ㆍ완두콩스프ㆍ나물버거스테이크 등 식단으로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지난 15일 개최한 ‘2019년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제천 왕미초등학교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왕미초는 칼슘강화 기장밥과 완두콩스프, 나물버거스테이크, 오색샐러드, 양배추깻잎말이김치, 떠먹는 요거트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개발, 대상을 받았다. 왕미초팀 전원에게는 ‘학교급식 글로벌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는 안전한 식재료로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학교급식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왼쪽)이 평가단과 함께 조리된 학교급식을 품평하고 있다.
이날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진행된 경연대회는 초·중·고·특수학교 급식관계자의 사전 접수와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3인 1조)이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은 올해 각 학교에서 제공한 한끼 식단을 선택해 현장에서 1식 3찬(밥, 국, 반찬 2가지)과 후식으로 학교 으뜸메뉴를 뽐냈다.

대회 후 대상 외에 단양 매포초등학교는 팥찹쌀밥과 한방단양마늘닭곰탕, 더덕강정 등의 식단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은 보덕중학교는 우리밀쌀밥과 순두부찌개, 맛쇼킹치킨 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팀은 올해 각 학교에서 제공한 한끼의 식단을 선택해 현장에서 1식 3찬(밥, 국, 반찬 2가지)과 후식으로 학교 으뜸메뉴를 뽐냈다. 경연 현장에서 조리한 식단은 급식 관련 전문가 등 전문심사위원 5인과 학교급식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 15명, 학부모 15명의 현장 평가단이 함께 평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 레시피 보급과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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