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양교사회ㆍ식생활교육단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는 지난 14~16일 이틀간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2019 강원도 식생활교육 체험전’을 성황리에 열었다.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 유치원, 어린이집, 가족단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전에는 강원도영양교사회(회장 이진숙, 호반초)를 비롯해 춘천 동해 강릉 원주 등 지역 식생활교육 네트워크와 원주시ㆍ횡성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강원 농수산물 소비를 확산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추장 만들기 △떡메로 인절미 만들기 △해초쿠키 만들기 등 9개 부스에서 ‘맛보고 배우고 즐기는’ 총 11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원도영양교사회는 “건강한 미래교육, 영양교사와 함께 해요~”란 제목으로 △먹물과 팝콘으로 건강백일장 그리기 △채소 과일스티커 얼굴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또 식생활교육강릉네트워크는 ‘쌀 튀밥 가래떡꼬치 만들기’(쌀 도정체험)를, 식생활교육동해네트워크는 ‘건강음료 맛보기’(주사위 놀이로 알아보는 건강음료, 청량음료 토마토 실험)를, 식생활교육춘천네트워크는 ‘골고루 건강 샐러드 만들기’를, 식생활교육원주네트워크는 ‘제철채소로 무지개 까나페 만들기’(미각체험, 채소과일 1일 섭취량 알기) 등 체험교육을 했다.

이진숙 영양교사회장은 “강원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교육 체험전이 강원도 건강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영양교사가 지역의 건강 파수꾼으로 학교를 넘어 협력적으로 함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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