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을 집중 수거하여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생과일쥬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소시지, 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균수, 대장균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

아울러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데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인 ‘고기구이용 석쇠’ 등도 수거하여 납, 카드뮴 등 중금속도 검사한다.

한편, 최근 3개월(’19.3월~5월) 동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산균’, ‘크릴오일’, ‘시서스가루’(허브류) 제품도 수거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