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19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 제출
“학생건강ㆍ안전확보 등 중점 두고 신속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올해 노후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 등 학교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020억 7,800만원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본예산보다 1조 6,256억원이 증가한 11조 59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9,490억원 △특별교부금 736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817억원 △순세계잉여금 981억원 등 세입재원이 1조 6,256억원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학생건강ㆍ안전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과 주요 교육시책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미세먼지예방을 위한 체육관 청소,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무상급식과 고 3학년 2학기 무상교육 소요액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 건강ㆍ안전 확보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건강 및 안전관리사업으로 실내체육관 청소비 18억원, 학교석면조사 29억원, 급식실 닥트 청소 14억원을 편성하여 미세먼지와 석면에 의한 학생 건강피해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다.

학교급식과 관련 시교육청은 당초 본예산은 804억 500만원으로 잡았으나 이번 추경에서는 1,020억 7,800만원으로 216억 7,300만원 증액했다.

단위사업별 증액 규모는 △노후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9억 2,400만원) △신규 학교 조리기구 구입(42억 9,500만원) △노후급식시설 개보수(21억 2,700만원)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ㆍ증축(143억 2,700만원) 등.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이번 추경(안)에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지방채 조기 상환과 반드시 필요한 사업비만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학교미세먼지 관리사업, 공립유치원 신설,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과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ㆍ증축
ㆍ종암초ㆍ북성유ㆍ녹번초ㆍ상신초ㆍ서강초ㆍ역촌초ㆍ우신초ㆍ불암초ㆍ숭미초ㆍ용원초ㆍ중계초ㆍ삼전초ㆍ천동초ㆍ방이중ㆍ송례중ㆍ오주중ㆍ신남초ㆍ영도초ㆍ방화중ㆍ신원중ㆍ염창중ㆍ등촌중ㆍ봉은초ㆍ삼릉초ㆍ광희중ㆍ송중초ㆍ월곡중ㆍ도시과학기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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