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서울푸드는 올해 37회째를 맞아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업체들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식품산업 전반에 대해 선보인다.
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된다.
식품분야가 진행되는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는 △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린다.
제2전시장(7~8홀)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분야 전시회가 열린다.
21일 개막행사로 열린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는 ‘발견,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라는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전 세계 푸드트렌드, 푸드테크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혁신' '인사이트' '마켓'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계 최대 식품산업 리서치 기관인 이노바마켓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식품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특히 KOTRA 124개 해외무역관에서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우수바이어 850개사와 국내기업 400개사가 2,100건의 1:1 수출 상담을 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6홀)’는 SEOUL FOOD가 국내 유일의 B2B(기업-기업 거래) 전문 전시회임을 잘 보여준다.
이밖에 △국내외 우수식품 발굴 및 소개를 위한 ‘서울푸드어워즈 2019 (Seoul Food Awards)’ △해외 참가국가 와이너리가 참가해 와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Wine Tasting Pavillion)’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마련돼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국내외 식품기업 30개사와 구직자 500명이 참가하는 ‘서울푸드 잡페어 2019’는 행사기간 내내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식품 전문 매체인 식품저널의 ‘빅데이터 기반 식품산업 지속성장 전략’, 식품음료신문의 ‘2019 세계식품시장 공략 해법’ 세미나,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가 주최하는 ‘글로벌 푸드혁명’, HMR(가정간편식)협회 주최의 ‘HMR 신제품 발표회’ 등 식품산업 분야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