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타 시ㆍ도에서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김치에서 식중독균(여시니아)이 검출됨에 따라 관내 유통 중인 학교급식 제공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일부터 29까지 김치류를 수거하여 검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수거는 학교급식에 자주 제공되는 김치류 납품업체인 식품제조ㆍ가공업 10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5개소를 대상으로 시 및 군ㆍ구직원이 합동으로 김치류를 수거 의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여시나아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5종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동일제품 폐기 및 유통차단과 함께 해당기관에 행정처분 의뢰하고 재점검 실시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김치류는 학교급식에 상시 제공되는 식품으로 수거ㆍ검사와 지도ㆍ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