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남초등학교(교장 홍성윤)는 지난 16일 전교생과 교직원,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학교 논에서 모내기를 했다고 전했다.

“즐거운 배움, 행복한 성장, 모두가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학교”를 지향하는 삼척남초등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모내기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홍성윤 교장은 친환경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6학년 심희영 학생은 모내기 행사를 통하여 벼의 한 살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신기하고 우렁이와 미꾸라지도 논에서 길러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척남초등학교는 오는 10월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벼베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11일 가래떡데이에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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