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건강한 학교급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바른식생활선도학교 10곳ㆍNON-GMO학교 15곳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식품안전 및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바른식생활선도학교(10교)와 NON-GMO사업학교(15교)를 올해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소아·청소년기 비만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방사능ㆍGMO 관련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가 요구됨에 따라 영양ㆍ식생활교육의 중요도 인식 확산을 위해 바른식생활선도학교와 NON-GMO사업학교를 운영하고 이를 위해 학교당 500만원씩, 총 1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통음식 계승학교 ▲체험을 통한 영양ㆍ식생활교실 ▲배려와 책임이 있는 자율배식 학교 ▲미디어를 활용한 식생활교육 학교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할 예정이다.

NON-GMO사업학교(초등학교 9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는 학교급식 안전성과 우수한 식재료 구매 확대를 위해 NON-GMO 식재료로 가공한 된장, 간장, 식용유 등 식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또한, 선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자체 컨설팅단을 구성ㆍ운영하며, 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는 일반학교 전파를 위해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광우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 전통식문화 계승, 식사예절, 당ㆍ나트륨 줄이기 등 교육과 병행한 학교급식 운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ㆍ식생활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