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교육평가원, 제8회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손숙미 원장 “임상영양 전문인력 수급에 긍정효과”

지난 4월 21일 임상영양사시험이 치러졌던 서울 성산중학교 정문. 왼쪽 아래 작은 사진은 응시 모습.
한국영양교육평가원(원장 손숙미)은 10일 지난 4월 21일 치러졌던 제8회 임상영양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평가원은 전체 152명의 응시자 중 118명이 합격, 77.6%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과거 3년간 임상영양사 시험 합격률 ▲2016년 64.1%, ▲2017년 57.0%, ▲2018년 82.2%과 비교했을 때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손숙미 원장
손숙미 원장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으로 영양사 등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수급관리에 대한 국가의 책무가 명확해졌으며,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에 따라 임상영양사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임상영양사 시험의 합격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전문 인력 수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은 2011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영양관리법상의 임상영양사 자격시험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2012년부터 매년 시험을 실시해 현재까지 4,397명의 임상영양사가 배출되었다.

임상영양사는 영양사의 업무 중 특히 임상영양과 관련되는 분야인 병원, 보건소 등의 의료기관 또는 기타 영양상담분야의 업무를 하는 전문 영양사이다.

개인 또는 집단의 영양상태 평가, 영양판정, 영양진단 후 개개인에 적합한 영양상담 및 교육, 조정 등의 영양중재 역할은 물론 다른 의료진과의 협업, 관련 자료 모니터링 등 피드백을 통해 종합적인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전문인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합격 여부는 한국영양교육평가원 홈페이지(www.kidee201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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