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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이 곧 바른 식생활 교육”
학부모ㆍ학생이 함께 만드는 푸른 학교 현장
2019년 05월 07일 (화) 09:56:56 김경호 ggalba@daum.net

부석중학교, 어버이날 맞아 조손가정에 반찬 만들어 배달

충남 서산 부석중학교(교장 길준용)은 지난 4일 학교 가사실에 22개 가족이 함께 모여 부석면 거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게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를 했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의뢰받고 전체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봉사를 함께할 가정을 모집했다. 처음에는 15개 가족을 예상했으나 총 22개 가족이 신청하여 뜨거운 경쟁을 보였다.

두부조림, 생채무침, 오이지무침, 장조림을 만들 학생들을 배정한 후 그 학생들을 가르칠 일일 엄마 선생님이 2명씩 조를 편성하여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휘했다. 또한 반찬과 함께 학부모들은 별도로 수세미 뜨기도 병행했다.

   
학생들이 독거노인을 찾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하고 기념촬영. 오른쪽 작은 사진은 반찬을 만드는 학생 모습.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정00 학부모는 “저도 중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과 함께 봉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역에 사시는 분들한테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까지 하는 봉사를 통해 아이도 사랑을 무통장으로 입금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가 무통장으로 사랑을 송금한 기억은, 물질화되어가는 세상살이에 의무로써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자체가 기쁨인 경험으로 승화될 것이라는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길준용 부석중학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 속에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밭초, 신선ㆍ건강 급식의 시작 ‘학부모 검수활동’

대전 한밭초등학교(교장 이은옥)는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해 학생들의 올바른 자기 식생활 관리 능력을 함양하는 급식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가 직접 검수과정을 거쳐 청렴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정착화에 힘쓰고 있다.

학부모의 검수활동을 통해 식재료 검수에 관한 사항, 급식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학부모 자발적 참여활동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직접 검수 활동에 참여해 조리, 위생 및 기타 학교급식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청렴한 한밭초등학교 급식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것.

   
 
검수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급식이 맛있다고 자주 얘기하는데 학교에 와서 직접 검수에 참여해 보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음식이 맛있고, 무엇보다 정성과 영양이 가득 담겨진 급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다는 믿음이 더 생겼다”며 "학교급식을 위해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옥 한밭초등학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검수활동에 참여하여 현장 그대로의 학교급식을 공개하여, 청렴하고 질 높은 한밭 급식을 실천하고 나아가 청렴한 공교육의 신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중앙초등학교, 함께 심고 기르는 텃밭 가꾸기

경북 청도중앙초등학교(교장 진현식)는 ‘함께 심고 길러 더 신나는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을 주축으로 학교 내 버려진 모래밭을 겨우내 거름을 뿌리고 흙을 돋우는 등 텃밭 만들기 사전활동을 하였으며, ‘청도중앙 감벗 학부모’의 도움 아래 채소와 과일모종심기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경험하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학교측은 소개했다.

‘꼬마 농부’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종을 심고 농작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물주기, 푯말 달아주기,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인증 샷 찍기 등의 활동을 통해 농사시작의 흥겨움을 마음껏 즐겼다.

유치원, 1학년은 파프리카, 2학년은 방울토마토, 3학년은 오이 고추, 4학년은 토마토, 5학년은 오이, 6학년은 가지를 모종을 심어 학년별로 품종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6학년 문경원 어린이는 “농부가 되어 모종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한 오늘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졸업한 선배님들과 준비한 밭에 모종을 심으니 선배님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리운 마음이 함께 들었다.

또한, 함께 땀 흘리며 모종을 심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책임감을 가지고 일 년 농사를 잘 지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진현식 교장은 “학년별로 모종을 직접 심어 애정 어린 마음으로 1년 내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과정이야말로 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해야 최고의 마음가짐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함께 심고 길러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구슬땀 흘리며 흙과 어울리는 동안 존중과 배려의 씨앗은 서로의 소중함을 싹틔워 학교폭력 없는 커다란 학교 나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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