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4월 30일 수원지역 고등학교를 방문, 급식 위생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등 학교급식 ‘특별위생ㆍ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식중독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에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학생 건강과 안전한 교육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식재료 보관과 조리과정 ▲식품보관 냉장ㆍ냉동고 관리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급식시설 위생ㆍ안전 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경인식약청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특별점검단은 학교 급식시설 위생 상황과 식자재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급식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30일 수원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급식 위생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성 질환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학생 손 씻기 생활화와 개인 위생관리 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도교육청 황교선 학생건강과장은“각 학교에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학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면서,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교육, 합동 모의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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