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염태영)는 오는 10월말까지 지역 내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생태순환 먹거리 생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운영되는 먹거리 생산 체험은 학생들이 삼일공업고등학교 옥상텃밭에서 강낭콩, 팥, 양파 등 토종작물을 친환경 농법 직접 농사를 짓는다. 한 달에 두 차례, 격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학교텃밭.
밭을 만들고, 모종을 심고, 작물을 관리하고, 채종을 하고, 수확도 한다.
텃밭 작물로 요리를 해보는 시간도 있다.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들에게는 ‘토종 텃밭지킴이’ 수료증이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먹거리 생산 체험활동으로 학생들 식습관이 건강하게 바뀔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자연과 환경을 살려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건강한 학교급식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 재배단지 견학 등 생산지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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