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ㆍ군 노인시설 등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 예정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통 큰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하림 본사에서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 정호석 상무 등 임직원과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닭 2억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박길연(왼쪽) 대표이사와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이 물품 기탁 후 기념촬영.
이번 물품 기탁은 (주)하림의 지역사회 나눔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보양식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했다.

㈜하림에서 전달된 물품은 토종닭으로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14개 시·군 노인시설 및 각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림은 지난 3월에 전북광역푸드뱅크와 익산시 행복나눔마켓을 방문해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달라며 각각 토종닭 20톤(시가 1억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전북도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하림은 지역소외 계층을 위한 물품을 후원을 비롯해 초등장학생 장학도서 지원, 청소년 문화탐방 지원,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백미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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