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ㆍ샐러드 등 제조ㆍ판매업체 등 70곳 적발
인천 집반찬연구소ㆍ풍년식품은 대장균 기준초과

GS25와 CU 등 편의점의 가정간편식(HMR)은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위생당국에 적발된 편의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경기 용인의 자연드림 보정점(기흥구 죽현로)과 경남양산의 ㈜한국푸드본(증산로 42-1, 1층)은 유통기한을 연장표시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산의 ㈜미드미푸드(경북 경산시 남천면) 반세오 새우 △남양주의 솜씨협동조합(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차돌된장찌개 △인천의 집반찬연구소(인천 미추홀구 방축로) 서울식 버섯불고기전골 △인천 ㈜풍년식품(인천 부평구 부평북로) 풍년가갈비탕 등은 대장균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도시락ㆍ샐러드ㆍ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총 4,893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7곳) ▲유통기한 연장표시(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시설기준 위반(5곳) 등.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편의점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 883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478건 중 4건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해당제품은 회수ㆍ폐기 및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 현재 405건 검사 진행 중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되는 가정간편식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 유통기한 연장표시 적발
ㆍ자연드림 보정점(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현로 35)
ㆍ㈜한국푸드본(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로 42-1, 1층)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 적발
ㆍGS25 에코휴먼빌(경기 동두천시 이담로 151-5)
ㆍGS25 연동누리안점(제주 제주시 신대로 144)
ㆍGS 공주대중문점(충남 공주시 흑수골길 42-9)
ㆍ지에스25 조천다온점(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ㆍ지에스25 제주대학로점(제주 제주시 광양14길 4)
ㆍ미니스톱 이천중리점(경기 이천시 남천로 42)
ㆍ씨유(CU) 일산바다점(울산 동구 해수욕장10길 14)
ㆍ씨유남제주점(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673)
ㆍ씨유천안봉명점(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로 101)
ㆍ더 마트 편의점(부산 수영구 수영로 775)
ㆍ행복25시편의점(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 396)
ㆍ롯데자이언트피자 중동점(전남 광양시 광장로 107)
ㆍ드림마트 (충남 공주시 오거리길 6)
ㆍ미미&케익(부산 금정구 반송로490번길 48)
ㆍ㈜보람케터링(울산 남구 삼산중로146번길 33)
ㆍ㈜필리스테이크(서울 영등포구 도신로15라길 2)
ㆍ하늘숲카페(울산 동구 봉수로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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