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의 재개관 4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연다.

‘뮤지엄김치간’은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국내외 지명도가 높은 곳.

풀무원은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뮤지엄김치간의 네 번째 생일, 햇살 좋은 봄날인사동 나들이를 겸해 한번 들러보세요”라고 권유한다.

‘열린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4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에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다양한 행사 중 가장 먼저 재개관 4주년 기념일인 4월 21일 일요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전국 8도의 다양한 지역별 김치'라는 주제로 관람과 체험이 합쳐진 '전국 김치탐방'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입구에서 '김치 팔도' 지도를 받아 4~6층 곳곳에 마련된 문제를 풀고 도장을 모두 받아오면 선물꾸러미를 나눠준다.

‘이색 김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각 지역 김치인 고구마 김치(강원도), 오징어 파김치(경상도), 톳김치(제주도) 중 하나를 6층 김치마당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 총 4회 진행된다.

사전 홈페이지 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어 온가족의 추억 남기기 이벤트로 제격. 회당 참여인원은 25명, 참가비는 1,000원이다.

왼쪽부터 고구마 김치(강원도), 오징어 파김치(경상도), 톳김치(제주도).
기념일을 앞둔 16~20일까지 5일 동안에는 유료 관람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풀무원 볶음김치(190g)를 선물로 증정한다.

김치 체험 역시 4월 내내 열리는 김치 체험 주제는 어린이 대상 ‘오이송송이 담그기’. 오이송송이는 오이를 깍두기보다 작게 썰어 담근 오이 김치로,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조선시대 궁중 예절에서 유래됐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 11시(6~10세반), 오전 11시 20분 ~ 12시(11~13세반) 하루 2회 운영한다.(단체의 경우 연령대와 상관없이 평일 협의한 일정으로 진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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