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제조업체 벤치마킹 프로그램 4월부터 운영

“CJ제일제당 ‘이물 저감화 모델공장’에 와서 이물관리 비결 보고 배우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물관리 우수업체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 11일부터 시작될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식품제조업체의 이물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물 관리 우수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이물 제어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

이번 벤치마킹 대상 업체는 식약처가 2016년부터 ’18년까지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물 저감화 모델공장’ 인 CJ제일제당 부산공장.

부산 사하구 장림동 CJ제일제당 공장의 즉석밥 ‘햇반’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품질검사를 하는 모습.
‘이물 저감화 모델공장’은 이물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식품제조 공장 내외부 환경에서의 이물 예방→모니터링→제어 기술(IPM)을 적용한 종합적 이물관리 시설을 갖춘 곳이다.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식품제조업체들은 ▲이물 발생이 가능한 모든 원인 진단 및 이물 제어기술(IPM, Intergrated Pest Management) 등 설명 ▲공장 내외부에 도입된 이물 제어기술의 3D 영상시연 및 교육 참여자들의 현장 체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처는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이 식품 제조업체의 이물 저감화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제조업체가 이물관리를 위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식품제조업체는 오는 4월 5일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02-3470-8134) 또는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043-719-2056)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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