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햇반 SNS를 통해 햇반 가상 제품인 ‘보약햇반세트’와 ‘햇반선물세트’ 콘텐츠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햇반 가상 제품이란 말 그대로 실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이미지로만 존재하는 제품이다. 햇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진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 제품은 ‘햇반의 일상식화’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의 주 타깃은 SNS 활동이 가장 활발한 Z세대, 즉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포함한 햇반의 미래 잠재고객들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햇반 제품에 대한 재미요소 전달과 흥미 유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상선물세트나 일상에서 친근한 제품으로 인식시키자는 것이다.

햇반 가상 제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약햇반,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보약햇반 한 재 먹어야겠어요’, ‘햇반선물세트 선물받고 싶어요’ 등 댓글로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실제 판매되지 않는 가상 제품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은 상품화 검토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약햇반세트와 햇반선물세트에 이어 매월 한 가지씩 햇반 가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소비자 반응에 따라 내부 검토 후 상품화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노현경 CJ제일제당 마케팅전략팀 과장은 “햇반 가상 제품은 햇반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일상식’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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