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급식센터 220곳 2018년 운영성과
전국 시ㆍ도별 우수 어린이집 급식소 18곳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전국 22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 감소 등 식습관이 개선되고 급식 안전관리 수준도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어 체계적인 급식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소규모(어린이 100인 미만) 급식시설(전체 91%)의 위생ㆍ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17년 대비 2,269개 시설, 7만명 어린이가 추가로 지원을 받았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운영 첫 해인 2011년 12개소에서 2018년 220개소로 크게 늘었으며, 급식소 등록도 2011년 938개소에서 2018년 3만4,292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11년 6만명에 그쳤던 수혜 어린이도 2018년 124만명으로 급증했다.

급식관리 수준도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센터 등록 급식시설의 위생 환경이 미등록 시설에 비해 향상되었고 식사 전 손씻기ㆍ잔반 감소ㆍ편식 감소 등 어린이 식습관 행동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손씻기 교육 모습.
류영진 식약처장은 “경제활동 증가 등으로 보육 장소가 가정에서 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급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등까지 급식관리 지원체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 지원사례 포상 등을 위해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센터 우수 지원사례 공모전’을 통해 위생ㆍ영양관리 방문지도, 어린이ㆍ조리원 등 맞춤형 급식교육 등의 주제로 3개 분야에 걸쳐 139개 센터에서 202편이 응모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편), 우수(4편), 장려(6편), 입선(9편) 등 2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위생 환경 개선, 적정 염도 관리, 식단에 따른 적정량 제공 등 급식관리 수준이 높아진 어린이집 18곳에 대해서도 시상할 예정이다.

◇ 우수 어린이집 급식소
ㆍ서울 창5동어린이집(도봉구 해등로 16길 52-13)
ㆍ부산 해뜨는어린이집(남구 용호로 269번길 10
ㆍ대구 죽곡휴먼시아어린이집(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불로 1길 6, 106동
ㆍ인천 청천1동어린이집(부평구 마장로 417번길 31)
ㆍ광주 유일어린이집(서구 상무대로 935번길 11-1)
ㆍ대전 한국타이어 동그라미어린이집(유성구 유성대로 935번길 50)
ㆍ울산 호계초등학교어린이집(북구 동대13길 20)
ㆍ세종 충녕어린이집(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30)
ㆍ경기 여월주공어린이집(부천시 소사로 639, 112동 1층), 시립덕양어린이집(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49)
ㆍ강원 예쁜꼬마들어린이집(강원도 춘천시 퇴계로 220-16, 301동 104호)
ㆍ충북 햇살어린이집(충주시 샘골길 15)
ㆍ충남 병아리어린이집(천안시 동남구 원성14길 10)
ㆍ전북 길보른어린이집(김제시 금송로 93번길)
ㆍ전남 소영어린이집(나주시 나주로 108)
ㆍ경북 팝콘어린이집(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454 삼도뷰엔빌 105-11)
ㆍ경남 은혜어린이집(창원시 진해구 자은로 78번길 41)
ㆍ제주 예크어린이집(제주시 황사평6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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