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새 학년 개학을 앞두고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교육청, 시ㆍ군 학교급식 담당(자), 영양(교)사,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학교급식 추진방향과 지침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 및 신규사업 발굴ㆍ협의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올해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소외없는 초ㆍ중ㆍ고 의무급식 확대’를 위해 초ㆍ중학교 의무급식 지원사업에 1,1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읍면지역 초ㆍ중학교에서 도내 모든 초ㆍ중(특수포함) 학교까지 의무급식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2022년에는 고등학생까지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도 2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친환경 농ㆍ축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급식용 농축산물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수송차량 지원과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도 지원한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교급식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ㆍ군상호간 정보를 공유해 소통하는 공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최고의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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