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공동주최…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도
25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

여ㆍ야 국회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국회에서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7명의 의원들은 오는 25일(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개선과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국회의원은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전남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서귀포, 전국농어민위원장)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주현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등.

토론회 주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이 맡았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규태 aT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장은 토론회와 관련 “이날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급식 안전망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조달체계 개선 과정에서 도출된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개선방향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좌장이 돼 진행될 토론회 주제발표는 △‘eaT 학교급식 안전망 구축방안’(발제 이빈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대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조달체계 개선 방안’(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 등 두가지.

토론자로는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오형완 aT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 전략실장 △김은지 전국영양교사회 수석부회장 △이보희 서울특별시친환경급식담당관 △김오열 충남도친환경급식지원센터 사무처장 △황영묵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장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새학기 학교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개학을 앞두고 열리는데다 전국적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공공급식이 확대되는 시점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규태 단장은 “토론회에서 나올 전문가들의 고견들은 고품질의 학교급식 제공은 물론 공공급식에서의 로컬푸드 사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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