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경북전문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는 지난 13일(수) 영주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등록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퍼펙트, 안심급식을 위한 조리실 관리법’과 ‘어린이 식습관 개선 솔루션’을 주제로 집합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1부 교육에서는 최은영 센터장이 ‘안전한 조리실 관리’를 위해 월별 식중독의 발생현황과 함께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균을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였다.

2부에서는 바른식습관연구소 김아람 대표가 ‘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편식의 원인과 유형을 설명하였으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식습관 개선 솔루션 및 어린이의 편식행동특성에 따른 영양교육의 활동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보현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의 식습관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 만 아니라 단기간에 형성되지 않으므로 현장에서의 식사지도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영주시 센터에서 맞춤형 식습관 지도법을 교육 해주셔서 어린이들의 식사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영어린이집 원장은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식중독에 대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은영 센터장은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수준 향상과 함께 어린이들의 식습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2018년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며, 올 한해도 행복한 영주시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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