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위생 특화사업으로 '출동! 신규 조리원 맞춤 솔루션'을 실시한다.

중구청에 따르면 위생 특화사업은 어린이 급식 조리실의 전반적인 관리에 대한 교육. 영양ㆍ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사업에서 신규 조리원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 교육을 실시해 업무현장에 대한 이해와 적응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앞서 지난해 중구 지역 내 반구ㆍ성안ㆍ아이숲ㆍ예솔ㆍ파랑 등 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리원 환경관리, 개인위생 관리, 원료사용 관리, 공정과 보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했다.

위생 특화사업에서는 세부적으로 원료사용 관리 부분으로 검수일지 작성법, 식자재 스티커 관리와 무허가·무표시 식품관리 교육 등 주요사항 안내와 과태료ㆍ행정처분 대상 항목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시설 환경에 따라 업무 형태에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장에 맞는 교육을 위해 조리원과 함께 조리실 내부를 관찰하고, 개선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조리원이 교체된 시설은 상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중구가 지원하고 울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위탁ㆍ운영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중구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69곳이 등록ㆍ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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