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30-40대 주부 67%가 이번 설에 직접 육수를 만드는 대신 시중에 판매되는 육수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30-40대 주부 115명을 대상으로 ‘시판 육수 구매 경험및 명절 사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95%가 시판 육수를 구매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에 시판 육수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7%였다.

시판 육수 구매 경험이나 명절 사용 계획에 있어서 전업주부와 취업주부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전업주부가 취업주부보다 시판 육수 구매 경험과 명절 사용 계획 비율 모두 근소하게 더 높았다.

명절에 시판 육수를 사용하려는 이유는 ‘간편해서’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22%), ‘맛있어서’(13%)가 그 다음 순이었다. 명절에 시판육수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55%는 “가족들 눈치가 보여서”를 이유로 꼽았다. 다른 이유로는 “명절 음식을 구입하기 때문에” “음식을 어른들이 직접 만드셔서” “중요한 날이라 직접 육수를 내야 할 것 같아서” 등이 있었다.

샘표는 ‘육수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70년 넘게 우리 맛을 연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축 액상 형태의 육수 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가마솥방식 사골육수 제품을 활용한 떡 만둣국 요리.
샘표 ‘가마솥 방식 사골육수’는 엄선한 한우사골과 국산 소금을 넣고 전통 방식으로 끓여낸 제품이다. 첨가물 없이 고온에서 고압으로 장시간 끓인 정통 사골 곰탕을 농축 형태로 1~2인분씩 개별 포장해 구입과 보관이 편리하다. 물 3-4컵(700ml)에 사골육수 1포를 풀고 떡과 만두를 넣고 끓이면 깊은 맛의 떡 만둣국을 맛볼 수 있다.

사골육수 외에 솔치와 황태, 수염새우 등 11가지 비법재료를 넣어 만든 만능육수와 시원한 요리를 쉽게 도와주는 만능냉육수, 그리고 뿌리채소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낸 채소육수도 있다. 이 육수 제품들을 활용하면 국, 찌개 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다양한 국물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샘표 마케팅팀 홍은선 담당자는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명절에도 시판 육수를 사용하려는 주부들이 많아졌다”며 “육수를 내는 데 필요한 긴 시간과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시판 육수 사용으로 설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절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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