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 강연’을 지난 18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농촌정보문화센터와 함께 개최한 이번 강연은 도내 학교 영양교사, 소비자단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쌀의 우수성, 쌀 가공식품 산업의 발전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이보은 쿡피아 쿠킹스튜디오 원장이 요리실습 및 시식을 겸하는 쌀가루 요리교실을 진행했으며 강연장 내에는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의 전시 및 시식회도 있었다.

이관규 경기도 농식품산업팀팀장은 “경기도는 플러스 米사업을 통해 다양한 쌀 제품을 발굴해 쌀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비자시민의 모임 경기지회, 가공업체 등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도민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쌀 가공 신기술 개발지원, 쌀 가공식품 활성화(홍보 및 캠페인), 안전가공식품 생산시설지원, 포장디자인 개발지원(유통 마케팅) 등 쌀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주 품평회’, ‘떡 명장 선발대회’, ‘쌀 가공제품 품평회’ 등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밀가루 수입량은 연간 200만톤에 달하고 있으나 반대로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여 지난해에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이 74㎏에 그치는 등 연평균 소비감소량이 2.4%에 달하고 있어 쌀 재고량이 증가하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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