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18년 '학교급식 모범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2018년 처음 실시한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중 현미밥상 운영사례인 ‘현미밥상으로 건강 UP, 행복 UP’이라는 주제로 학교급식 운영관리 분야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현미밥상으로 건강 UP, 행복 UP’ 은 대구시교육청에서 2018년 처음으로 실시한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4개 분야 중 현미식 시범운영에 대한 사례이다.

현미식을 기본으로 가공품 등을 제한하는 건강식으로 학교밥상을 제공하고,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식생활교육, 캠페인 활동, 현미를 이용한 요리교실 운영, 홍보물 제작 등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현미밥상 시범운영을 통한 학생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하여 포산중학교(우수), 나트륨·당류 줄이기 건강증진 교사연구동아리(장려), 대구삼영초등학교(장려), 강동중학교(장려) 등 수상작 11편중 5편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교급식 모범사례 공모는 교육부에서 2015년부터 식품안전과 질 높은 급식 제공에 대한 관심과 증대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실제 운영 중인 모범사례를 개발·발굴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4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급식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민 아이디어 부분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 등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9년에도 학생 및 학교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의 식생활교육을 더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범사례를 각 학교에 공유하는 등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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