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지난 26일 ‘학교급식점검단’ 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활동 성과와 2019년도 활동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식재료 검수부터 전처리 및 조리 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걸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납품업체를 불시 방문해 위생관리, 작업상태, 비치서류 등을 점검한다.

올해 관내 학교 등 237회(연간 누계)와 식재료 납품업체 35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전년대비 32교(누계)의 점검 활동 증가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민관협력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학교급식점검단」은 김응균 교육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동부교육지원청과 구청 담당자 등 공무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회원, 식품 관련 전문지식이 있는 학부모 등 민간인을 포함하여 11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년 간 학교 및 납품업체 위생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활동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성과로 학교 및 납품업체 위생점검 참여 확대, 폭염기간 특별점검 등 활동 범위 확대로 점검단의 다양한 위생점검 참여와 역할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2019년도 활동계획에 대해 협의하였다.

김응균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학교 급식점검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관내 급식학교에 식중독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점검단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에도 급식 점검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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