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김포자연농장과 유튜브 채널 안빵TV가 연말을 맞아 12월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해 각각 계란 500판, 총 1만 5,000개의 계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자조금 주최로 올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계란 기부 캠페인으로, 계란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한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시 구로구 복지단체에 배분된다.

김포자연농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계란으로 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9번째로 진행된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으로 기부한 누적 계란 개수는 총 30만개로 집계됐다.

안빵TV는 안형환과 전여옥 두 명의 전 국회의원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 우리사회 다양한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안빵TV는 “올 한해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유튜브 채널로는 처음으로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부한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의 주관하에 사회복지단체에 배분된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2018년은 에그투게더를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계란을 기부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계란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더불어 계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준 계란자조금 부위원장은 “계란 농가뿐만 아니라 기업과 단체 등에서도 계란 기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며 “내년에는 계란 기부 활동을 전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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