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동행연구회 아동복지시설에 건강간식 전달

경남 진주지역 영양(교)사 14명으로 구성된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가 올해도 영양 가득한 간식을 만들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추운 날씨를 녹였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에 따르면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는 지난 12일 신진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만든 영양간식을 진주기독육아원(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학교급식 동행연구회는 학교급식에 접목할 수 있는 식단 개발과 조리실습을 통해 완성된 쌀쿠키, 닭오븐구이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이 두배의 행복을 되는 기회를 가졌다.

기독육아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양선생님께서 직접 간식을 만들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어 평범한 일상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된 하루였다. 올해도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가좌초 김선심 영양교사(연구회 회장)는 “2년째 사랑나눔을 실천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영양(교)사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 학생들의 건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행복한 동행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회는 2017년 진주지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발전을 위하여 구성된 연구 단체로서, 식단관리 컨설팅, 식단체크리스트 개발, 식단작성 노트 개발·배포, 백리식단 스토리 구성, 조리실습 및 간식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7. 전국 학교급식 모범사례」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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