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 전북대 교수)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을 새로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덕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식생활 체험관에서는 손씻기, 식품구성 자전거를 통한 고른 영양섭취, 우리 몸속의 소화 과정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내용의 콘텐츠가 구성돼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는 이 시설을 활용해 지난 4일 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을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토마토 요리노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2가족이 참석했으며, 부모와 함께 토마토와 관련된 인형극을 시작으로 토마토와 친해지기, 토마토 오감체험, 토마토 요리활동 등으로 식재료 편식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영ㆍ유아들의 식습관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정옥 센터장은 “편식하는 식재료를 선정해 푸드브릿지를 활용한 실질적인 영양교육에 부모님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에서 아이들의 식습관 지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자녀와 요리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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