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영양(교)사 등 현장 1년 연구결과 공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영양(교)사와 식품위생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학교급식연구회(회장 박정미)는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학생들의 영양ㆍ식생활교육을 위해 부산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모임이다. 이 연구회는 분야별 소그룹의 연구회를 만들어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성과 전시물을 살펴본 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연구 성과는 저당식단과 절기 음식 등 우수 레시피를 개발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밥상 연구회’와 ‘학교급식 레시피 연구회’, 학생들의 영양수업 자료를 개발한 ‘표준영양교육과정 연구회’와 ‘영양체험연구회’등 연구회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학교 동아리활동 지원과 영양상담 자료를 연구한 ‘푸드교육상담 연구회’와 영양(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업무표준화 및 효율화 연구회’, 학교급식 연수 개설 등을 위한 ‘학교급식경영 연구회’등 연구회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급식 식단과 교구, 활동 작품 등의 성과물도 함께 전시했다.

부산 학교급식연구회 성과발표와 병행되는 전시 내용.

김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오늘 발표회는 학교급식연구회가 학교급식 질 향상과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부산 건강 학생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늘 발표한 연구 결과와 자료들을 학교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장석 교육지원과장은 “이날 발표․전시된 학교현장 중심의 연구 성과를 모든 학교에 공유해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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