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가정에서 김장을 담그거나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고 기업을 비롯해 각종 단체 등은 김장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겨우내 맛있는 김치를 먹기 위해서는 적기에 김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장은 하루 중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하루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 하는 것이 가장 알맞다.

김치를 언제 담글지 중요한 이유는 김치가 온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날씨를 많이 신경 써야 한다. 따뜻하면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한파가 시작하면 무와 배추가 얼어 제 맛을 내기 어렵다.

케이웨더 발표에 따르면, △서울 11월 29일 △대전 12월 1일 △광주 12월 10일 △부산 12월 31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 12월 중순, 남해안 12월 중~하순이 올해 김장 예상 적정시기이다.

기후변화로 김장도 조금씩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1920년대에 비해 2000년대로 오면서 김장 적성 시기가 12일이나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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