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연구회 ‘학교밖 전문 학습공동체의 날’ 열고 분임토의

경기지역 영양교사들이 올해 교육급식 관련 연구회의 운영성과를 얘기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집중논의했다.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급식연구회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행사 주제는 ‘교육급식의 길을 찾다 : 교육급식연구회의 성장 그리고 고민’.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들로 구성된 각 연구회의 회장과 간사를 비롯해 연구위원, 컨설팅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3개 분임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분임조에는 △영양수업활성화연구회(회장 박성숙 어울초등학교) △교육연극활용연구회(장미선 용연심곡초등학교) △쿠키플레이상담연구회(안미진 광명가림초등학교)가 참여해 “영양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란 주제를 갖고 토의했다.

제2분임조는 “더 많고 더 넓고 더 깊은 교육급식연구회를 지향하며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란 주제를 둘러싸고△초등식단연구회(김옥경 상갈초등학교) △중등식단연구회(김미영 성남신기초등학교) △고등식단연구회 (구연희 운중고등학교) △업무표준연구회(김영경 이천초등학교)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제3분임조에는 △배움중심영양수업연구회(유빛나 청평초등학교) △편식극복프로그램연구회(윤혜정 평일초등학교) △자유학기제영양수업연구회(박해윤 용연중학교) △고등학교영양수업연구회(김정미 광명북고등학교)가 “지속가능한 교육급식연구회 운영방향을 고민하다”란 주제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각 분임 연구회는 토의에 이어 분임별로 주제토론 발표 및 성찰ㆍ나눔활동도 가졌으며 김경주 경기도교육청 교육다운교육위원회 백서 자문위원(전 대한영양사협회장)의 ‘미래교육과 상생하는 교육급식’이란 특강도 들었다.

연구회 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와 관련 “각 연구회 소속 영양교사들은 각자 주제를 정해 문제점을 이해하는 한편 자신들이 가진 원인과 실태, 전망 등에 대한 지식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문제 해결방안과 개선안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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