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사업자 정례협의체 참여 기업, 관련 협회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자 정례협의체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사업자 정례협의체는 한국소비자원과 7개 분야(대형가전, 대형마트, 위생용품, 자동차, 정수기, 통신판매중개업자, TV홈쇼핑) 41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ㆍ다발하는 위해(危害)사례 저감(노후 가전 화재사고, 정수기 이물 발생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산재된 불법ㆍ불량 제품의 신속한 차단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의 협의체별 추진 과제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 상호 간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협의체는 노후 가전제품 대상 무상점검ㆍ수리,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해사례를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불량 제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동킥보드, 해외직구 화장품, 전기모기채 등 8,000여개 위해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490여개 제품의 표시ㆍ광고를 개선했다.

한국소비자원과 7개 협의체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한 시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향후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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