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은재)는 지난 9일에 이어 15일에도 어린이 뮤지컬 ‘챔피언의 러브팬케익’을 공연했다.

센터는 “이번 뮤지컬은 성북센터의 예술 융합 식생활교육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6년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꽃 같은 점심’, 2017년 저당 식생활 실천내용을 담은 ‘꿀벌이 식탁’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라 소개하고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00여명의 아이들과 교사들 참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어 “센터에서 제작한 모바일서비스 ‘점심시간 이야기’를 통한 식생활지도로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으며, 해당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하여 식사지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

신나 챔피언전이 열리는 숲속마을. 다양한 1등 후보자들 중 작고 허약한 토끼 ‘팡이’가 챔피언에 도전한다. 항상 1등만 하던 힘센 악어 ‘이구이구’는 이상하게도 이번 챔피언전에서는 계속 지기만 한다. ‘런치’의 긍정메시지를 통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응원을 받은 팡이와 반칙을 일삼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 이구이구.. 과연 챔피언의 러브팬케익은 누가 먹을 수 있을까?라는 것이 뮤지컬 내용.

성북센터는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식생활관리를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점심시간 이야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으며, 시설 및 가정에 보급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설에서는 효율적인 급식소 관리를, 가정에서는 맞춤형 식사지도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

이와 관련 해당 내용을 모티브로 뮤지컬을 제작하여 센터사업을 홍보하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뮤지컬에 수록된 음원 CD를 배부하여 어린이 식사지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은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센터 역할을 홍보하고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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