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급식 프리 페스티벌 개최…볼거리ㆍ먹거리 ‘풍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2018.경남 학교급식 프리(FRE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영양(교)사·조리(실무)사 10개팀(2인 1팀)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학교급식 백리(百里)식단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지난해 11월 창원문성대학에서 열렸던 ‘학교급식 백리(百里)식단 요리 경연대회’ 모습. 마산삼진고 영양사와 조리사가 요리를 하고 있다
오후에는 24:1의 경쟁률을 뚫고 추첨된 학생ㆍ학부모 60개팀(2인 1팀)이 제공된 식재료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 보는 ‘학교급식 요리체험교실’과 2018.건강 식생활 실천 학생 공모전으로 벌어진 ▲UCC ▲Song(창작, 개사) ▲웹툰/만화 등 4개 분야 21팀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외에 행사 종일 ▲자가발전 자전거로 카페인 없는 음료 만들기 ▲오래 씹기 경연대회 ▲곡물로 꽃다발 만들기 ▲편식교정 푸드아트테라피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미니 튼튼먹거리 탐험대」등 먹거리 안전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발효음식 코너에서는 개인컵을 소지한 참여자에게 우리쌀로 만든 식혜도 제공한다.

도교육청 석철호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FREE(Family, Recreation, Experience, Entertainment)인 것처럼 가족과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학교급식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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