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내년부터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회원으로 가입, 친환경 학교급식 대열에 동참한다.

재단법인 안양ㆍ군포ㆍ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2019년 주요 사업계획과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과천시 공동급식지원센터 참여 안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

과천시는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및 정관 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급식지원센터에 과천시가 참여하면 동일 생활권의 학생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어 학교급식의 질이 한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학생이 영양가 높은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의왕ㆍ안양ㆍ군포 등 3개시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했다. 이에 따라 김상돈 의왕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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