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산 금정구 서동초등학교 식생활교육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영양교사와 학교 영양사 21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쿠킹클래스’ 연수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수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역 영양교사와 학교 영양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수협의 학교급식용 수산물 쿠킹클래스 모습.
연수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단체급식용으로 개발된 수산물 요리 실습을 하게 된다.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우고 ‘동남아식 해물볶음밥(나시고랭)’, ‘레몬소스 해물전 샐러드’, ‘갈치포 떡강정’ 등 3가지 요리를 만들다. 또 해물 냉잡채, 고등어 단호박 생강소스 조림, 임연수 탄두리 소스구이 등 요리의 레시피도 제공받는다.

부산지역 10개 초등학교는 전복, 달고기 등 국내산 수산물을 급식에 제공하고 있다.

노장석 교육지원과장은 “어릴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기뻐하는 수산물 요리를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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